
오랜만에 만난 학교친구가 너무 말라있었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되었다. 그런데도 다른 한 친구는 여전히 자기 이야기만 하더라!! 가끔씩 아니 어쩌면 매번 짜증이 밀려오지만 되도록 좋은점만을 보자고 스스로 다독인다. 지적질은 관심의 척도인건가? 아니면 잘못된 사귐의 방식이었던건가? 싫은건 그냥 계속 싫은건데 참을수있을때까지 참다가 정 못견딜거같은면 끈어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있다. 관계개선을 위한 어떤 노력도 이제는 에너지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직도 아니 여전히 관계맺기 지진아이다.

귀가길에 만나는 달맞이꽃이 다 져버렸다. 마당 한평이라도 생긴다면 달맞이꽃으로 채우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