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다 더 좋은 퀄리티

흰색을 이렇게 흰색 그대로 재현하는 카메라가 있었던가!

찍을수록 놀랍고 훌륭한 카메라다. 사진을 참 못찍는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카메라이기도 하고
오렌지 쟈스민이 드디어 본 잎을 보이기 시작했다. 본 잎이 난 후에야 처음의 잎이 떡잎이란걸 깨달았다. 정말 공부라곤 한 기억이 없는 학창시절의 생물시간(과학시간이었을까? 떡잎에 대해 배운게 중학교 때였는지 고등학교 때 였는 지 조차 모르겠다) 어린시절의 배움은 장기기억으로 저장되고 그래서 기초교육 초등고가 그렇게 중요했던 것인데… 나는 대체 몰 한걸까!

ISO800으로 설정해 놓은 것을 모르고 찍었더니 의도치 않게 빈티지한 사진이 나왔다.
픽사티브 때문에 얼룩진 유리창과 더불어서…
우울한 감정의 기억을 배제한다면 꾀나 정이가는 장소임에는 분명하다.
아침형인간이 될수도 있음을 깨달은 일출들과 언제나 감동을 주는 일몰들….
나의 심장을 좀먹는 나쁜기억들은 버리고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갈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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